엔틱,빈티지 시계/Made in Japan

엔틱 여성용 세이코 하이비트 오토메틱시계 리뷰

Francey 2019. 2. 15. 06:30

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시계하나를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남녀공용 다같이 찰수있는 그런시계들을 선호하는 편인데, 


무려 하이비트모델이 보이길래, 


아직까지 다뤄본적이 없기도하고, 호기심에 구입한 모델입니다 ^^


사실, 남성용보다 여성용시계들이 그 사이즈가 더 작고 섬세하기 때문에


어떻게보면 더 비싸야 정상인것 같지만, 


남성용에 비해선 비교적 그 가치가 평가절하되어 있는것도 같습니다 ^^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첫인상은 6시에 캘랜더가 있는 고급형무브에 비교적 깔끔한 모양새


그리고 다이얼자체도 별다른 복원의 흔적이 안보이는 좋은 상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구요.


한가지 재미난 점이라면,


아무래도 여성용으로 작아진 크기제한에 무려 하이비트씩이나 되는 오토무브를 박아넣다보니


그 두께를 감추려고 나름 애를 쓴 흔적들이 보이네요 ^^




 







물론 일반적인 남성용시계들에 비하면 절대로 굵다고는 할수없는 두께이지만


그 사이즈가 작은 여성용이기에 두께가 도드라질수 밖에 없는데요.


다이얼을 작게넣고, 


겉의 두께에도 굴곡과 깍아낸듯한 디자인으로 최대한 눈의 착시를 이용해


작아보이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











확실히 뒷면을 보니,


그 무브먼트의 크기가 바로 짐작이 되지요?


78년에 나온것으로 추정되는 모델이니, 


아무래도 당시로서는 이 정도가 최선이였나 봅니다.











무브먼트도 새것같이 아주 깔끔한 상태였구요.


방수링도 쫀쫀하게 붙어있는것도 보이네요.


귀에대고 소리를 들어보니,


아무래도 하이비트다보니, 그 빠르게 뛰는 심장의 고동소리가 느껴지더라구요..


아아...


시계만 남성용이였으면, 정말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











손목에도 한번 차보았습니다..


여성용 시계인데, 


제 손목에 차보니 영 어색하네요 ㅎㅎㅎ;;;


이런 하이비트모델들은 아무래도 기존시계들보다 그 비트수가 더 빠르기 때문에 


내구적인 측면에선 일반 세이코시계 모델의 보통 7년정도보단 조금 더 자주 정검이 필요할수는 있겠네요.











오늘은 가볍게 시계소개로 내용을 마쳤는데요 ^^

어느덧 벌써 다시 즐거운 금요일이 왔습니다.

아직 날이 추우니 든든하게 입으시고,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내용이 유용하셨다면, 즐겨찾기해주시고 자주 놀러와주세요 ^^

프란시의 시계블로그는 매주 월,금 아침 6:30분에 업데이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