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젊은사람이 차기엔 상당히 부담스러울수도 있는 디자인이긴 한데요.
저도 사실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약 6개월동안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작고 이쁜 이시계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되었어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ㅎㅎㅎㅎㅎ
우선 간단히 스펙부터 설명해드릴게요.
시계폭은 35mm, 러그폭 20mm이구요.
마감이나 재질, 블링블링함은 이 가격에서 도저히 생각하기 힘들정도로 훌륭한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ㅎㅎㅎㅎ
시계후면은 내부가 훤히 보이는 투명백이나, 제가 구입한 막힌버전 두가지가 있었는데요.
아직 보진 않았지만 10만원도 안하는 가격의 시계의 무브자체가 그리 아름답지 않을거라 생각이 들어서
그냥 깔끔하게 막힌걸로 했었습니다 ㅎㅎㅎ
근데, 이제와서 자세히보니까.
러그 우측하단에 올룬이라고 로고가 새겨져 있었네요... (6개월동안 차면서 몰랐습니다;;; )
디테일 어쩔...
사실 보시고계신 이 올룬이라는 회사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지난 올룬시계 포스팅 참조 : https://franceyvintage.tistory.com/5)
한때, 스페인출신 창립자로부터 시작된 스위스브랜드였지만,
그 명맥만 유지하다가,
중국의 거대시계그룹인 베이도우사에 인수되었다고 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베이도우가 맞을 겁니다)
시간오차도 이전의 카니발시계처럼
4~5일정도 사용해야 약간의 시간오차가 눈에 보일정도이였습니다.
사실, 이정도 퀄리티의 쥬블리 시계줄만 사도, 소매가로는 5~6만원은 받을건데
조금 더 보태어서 제법 그럴듯한 시계까지 살수있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정말 경악을 금치못할 정도인데요.
배송비를 포함해 그나마 비슷한 가격대에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위의 상품이네요...
물론 정밀하고 검증된 세이코의 제품인것은 알지만..
그래도 역시...
배송비포함 7만원 초반대의 이 제품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전에 다른 올룬시계상품 리뷰를 작성하며 알려드렸지만,
올룬사는 같은모양의 저렴한 배터리시계 쿼츠(quartz)와 고급진 기계식시계를 같이팔고 있어요.
혹 구매하실 분들은 쿼츠인지 기계식인지 잘 확인해보셔야되구요.
올룬을 차며, 젊은날 열심히 일해서 언젠가 롤렉스의 데이저스트를 구매,
훗날, 아들에게 물려줄수 있는 멋진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다짐의 상징으로도 제겐 나름 큰 의미가 있는 시계이네요
2018년 11/04일 현재기준으로 최저가를 찾아 링크를 아래에 남겼으니,
휴대폰 aliexpress 앱을 다운받아 링크클릭하시거나, 브라우저를 통해 들어가셔서 국제무료배송으로 구매가능하세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다음에 또 좋은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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