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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틱,빈티지 시계/Made in 그 외 국가들

디듄(Didun) 오토메틱시계 리뷰

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오늘은 조금 독특한 시계를 하나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


바로, 중국 쇼핑앱이나 미국 아마존 등에서 구매가능하신 대륙의 디듄디자인 오토메틱시계입니다.


(2019년 1월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에서의 판매가 정지당한 걸로 보입니다.)


들어가기전에, 우선 사진부터 감상하시겠습니다 












다이얼위의 빨간색 줄이 거슬리시지요?


제품을 받아보니, 제 손목에는 생각보다 너무 크고 뒤에 설명드릴 약간의 문제가 있었어서 


다이얼의 유리조차 손대지않고 단순히 리뷰만 하게되었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확실히 이쁘고, 또 괜찮아 보이는 듯해 보이기도 하지만


평소 빈티지시계를 주로 착용해 33-35mm가 익숙한 저로서는 너무도 부담스런 사이즈였어요 ^^;;;












먼저 처음 받았을 때,


시계에서 느껴졌던 마감은 글자폰트 같은건 조금 아쉽지만


9만원 조금 안주고 구입한 시계치고는 훌륭한 마감이였어요.


(줄만해도 시계값 할것 같다는 생각도... ) 


아마존에서 구매할 경우 약 12만원에서 14만원정도까지 하는 것 같던데


시계의 외관은 훌륭했습니다 ^^











후면은 어디선가 많이 본 로고에 디듄디자인이라고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구요.


자칭 일제미요타라는 조금 저렴해보이는 무브먼트가 그 마각(?)을 드러냅니다.


그나마 3분의 1정도는 가려주니 봐줄만 한것 같기도 합니다 ^^


아무래도 시계의 가격대가 가격대다보니, 


투명한 백케이스는 양날의 검이 되버리는 것 같네요 ^^;;











이 시계는 스크류식 방수용두방식을 채용하고 있고, 


시간조작하며 느껴지는 시계 무브먼트의 느낌은...


아무래도 외관에 돈을 쓰느라 무브에는 많은 돈을 안썼구나라는 느낌이 드는 정도... 였습니다.


일제 세이코랑은 비교하기는 좀 뭣하고


이전에 다룬적있는 같은 중국산 시계들과 비교해보면,


약간 떨어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시계의 스펙은 


시계둘레는 41mm, 두께 12mm


스크류식 용두에 손대지 않으면, 30m 방수 


일제 미요타 자동무브


밴드길이 최대20cm, 줄조정 가능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 (사파이어 코팅인듯 합니다)


이라고 적혀있던걸 확인했습니다.




시계같이 충격에 예민한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입할 때는 어디서나 마찬가지겠지만,


항상 구매평이 좋고, 같은 제품을 많이 팔아본 판매자에게 구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는 판매자가 정품박스에 아무런 보호제없이 패기쩔게 보낸걸 받았는데요.


당연히 시계는 맛이 가 있었고, 


알리에서의 속에 천불나는 대응에 어영부영 시간만 몇달지나고 


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캘랜더기능수리 겸 오버홀에만 시계값만큼 들이고 나서야 아래의 영상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이번일을 교훈삼아 특히 더 조심해야 될것같네요 ㅠㅠ



시계자체는 그냥 쓸만한 수준이고, 


기계식 패션시계(?) 정도로 생각하시면 딱 일듯 합니다.



어차피, 시계취미가 있지 않는 이상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다 "이쁜시계"일 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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