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iko

세이코의 역사와 현재 - 파트2/3 (1960년대-1990년대까지) 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 오늘은 지난 포스트에 이어, 세이코의 역사와 현재 파트2 19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알아보는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와 닿았던 점은 남들보다 "늘 한걸음 더"가는 세이코 창립자의 경영철학이 자국내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시계를 취급한지 70년만에 결국에는 당시 통상적인 상식이였던 일본시계는 부정확하며 잘 망가진다는 서구권 소비자들의 편견을 때려부숴버리고, 손목시계에 절대적인 강국인 스위스시계의 지위를 넘보는 수준까지 왔다는 점이 정말로 인상 깊었습니다. 마치, 제가 해외에서 생활하던 2000년대 후반까지 우리나라 현대기아차들이 해외에서는 싸구려 똥차취급을 받던것이 당연하다가, 어느날 피터슈라이더씨가 입사, 기아 포르테가 출시되고, ..
70년대 빈티지 세이코 블루스트라이프 자동시계 리뷰 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 오늘은 1970년대 빈티지 세이코시계를 소개해드릴건데요. 우선 사진부터 보여드리고 시작할게요 심플하고 단순할 수 있는 다이얼이지만, 아름다운 짙은 블루컬러로 가로세로로 나있는 패턴과 잘 어울리는 금빛핸즈와 인덱스로 단조로운 느낌보다는 적당히 시선이 집중되는 디자인이에요. 시계의 가로폭은 33mm로 남녀상관없이 누구나 두루 착용하셔도 이쁠정도의 사이즈이구요. 러그폭은 19mm이지만, 이에 딱 맞는 구하기힘든 19mm 새 메탈줄을 구해서 달아놨어요. ( 사진에 러그와 줄사이 간격 보이시죠? ) 후면은 그냥 깔끔하다고 밖에 말씀드릴게 없을거 같네요 ㅎㅎㅎㅎ 후면의 시리얼번호를 조회해보니, 1978년 11월에 생산된 제품으로 보입니다 ^^ 그러면 2018년인 올해로 40째를 맞이하..
80년대 빈티지 세이코 청판 자동시계 리뷰 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 오늘은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가지고 싶어하실만한 청색 다이얼을 가진 시계를 준비해봤어요 모 시계커뮤니티에서는... 글을올리고는 전혀 쌩뚱맞게 그거슨.. 오리엔트 청콤이라며 그분이 소장한 청색메탈시계를 반복자랑 겸 유머글을 올리시는 분도 있을 정도로 나름 매니아층을 보유한 시계컬러가 청색인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사진 먼저 보고 시작할게요 ㅎㅎㅎㅎ 옷깃으로 시계를 가리는 걸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요즘의 지나치게 커지고 있는 시계들보단 (그래서 옷깃에도 안들어가요 ㅎㅎㅎ ) 소중한 시계에 기스가 가는걸 방지하기도, 또 필요할때마다 손을 뻗어 빼서 볼수있어서 소매에 덮히는게 나쁘다고만은 생각하지 않아요 ^^ (물론 사진찍을때는 빼는게 100배 이쁘긴해요 ㅎㅎㅎ..
90년대 빈티지 세이코 젠스타일 자동시계 리뷰 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 주말이 지나고 다시 월요일이 되었어요. 달리기를 할때, 스타트가 좋으면 그 힘으로 남들보다 더 빨리 그리고 편안하게 앞서 달릴 수 있는 것과 같이 오늘하루도 힘차게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 오늘의 시계는 어떻게보면 좀 독특할 수도, 어떻게 보면 해외에서 말하는 Zen스타일이란 말에 잘 어울리는 듯한 심플한 디자인의 시계를 가지고 와봤어요. 우선 사진을 먼저 보시고 시작할게요 ^^ 심플하다고 해야할까요? 개인적인 첫인상은 애플이 만약 기계식 자동시계를 디자인해서 판매한다면, 말들었을법한 그런 스타일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이였어요 ^^ 마침, 기존 애플워치에서도 사용되는 조금 굵은 메탈매쉬줄을 달아서인지 더더욱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빈..
빈티지 세이코 금색다이얼 오토메틱시계리뷰 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 오늘 일요일인데, 다들 주말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어제 지인들과 고깃집을 가서... 캬아.... ! 기분좋은 저녁을 먹구, 우루사하나먹고 다시 글을 적어봅니다 ㅎㅎㅎㅎㅎ 오늘 보여드릴 시계는 아마 원래는 없었던 모델일겁니다. 무슨말씀인지는 잠시뒤에 설명드릴거구요. 우선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 나름 괜찮지요? 제가 손목둘레가 16.5cm로 남자치고는 비교적 작은 편이라 다소 커보이기도 하는데요 ㅎㅎㅎㅎ 이 시계의 폭은 34mm에 러그폭 18mm로 사실, 여성분이 차셔도 무난할법한 사이즈에요 우선 시계에 대한 첫 인상은 아주 깔끔한 느낌이였습니다. 딱히 뭔가가 이상하다거나 잘못되었다거나 하는 점을 전혀 느끼지 못할정도로 자연스럽게 시계의 다이얼과 바디 그리고 줄이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