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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틱,빈티지 시계브랜드 역사/스위스브랜드

스위스 Camy 캐미 브랜드의 역사와 현재

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오늘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스위스시계 브랜드 Camy (캐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Camy 캐미시계는 비슷한 그 이름때문에, Cyma 브랜드가 예전에 사용했던 이름이라는 둥 몇몇가지 말이 있는데,


위 두 회사는 전혀 관계없는 회사이구요 ^^



나름 다양한 자료를 찾아서 보여드릴려고 노력해봤으나,


남아있는 자료가 별로 없어 찾은 것들 위주로 정리했구요.


추후 더 다양한 자료를 찾게되면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 












Camy 캐미 시계브랜드의 역사와 현재







캐미로고이미지

(이미지출처 : https://watch-wiki.org/index.php?title=Datei:Camy_Logo_.jpg)






스위스 Grenchen 전경이미지

(이미지출처 : http://www.grenchen.ch/de/portrait/fotoalbum/welcome.php?action=showgallery&galid=2548)









캐미시계는 스위스 스투룬집안의 모리스 스투룬(Maurice Stroun), 사무엘(Samuel Stroun), 


그리고 나우눔(Nahoum Stroun), 이렇게 한 집안의 세 형제들이 힘을 합해, 1913년 Stroun Freres SA라는 이름으로 스위스 Grenchen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작은 회사는 1920년 핀레버(Stiftanker)시계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4년후에는 실린더시계(Zylinderhummung)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실린더시계(Zylinderhummung) 매커니즘 참조이미지

(이미지출처 : https://watch-wiki.org/index.php?title=Datei:Zylinderhemmung.png)






초창기의 캐미시계 로고이미지

(이미지출처 : https://www.trademarkia.com/camy-72122388.html)






그렇게 별다른 일 없이 무난하게 사업을 진행해오다가, 1947년 Camn 과 Ornema라는 두 상표등록, 


결국, 1951년에 우리가 아는 이름인 Camy로 상표등록하었습니다.


위의 그림이 당시 상표등록을 했던, 초창기의 로고이미지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10시 10분을 가르키고 있는 시침과 분침이 마치, 평화의 잎사귀를 입에 물고나는 새와같이 표현된 로고로 힘있는 중립국이란 이미지가 강한 스위스국가이미지의 그것이랑 무언가 비슷한 느낌도 드네요.






레이몬드웨일 로고이미지
(이미지출처 : https://www.haritidis.gr/en/watches/raymond-weil?limit=all)







레이몬드웨일의 창립자, 레이몬드웨일씨 이미지

(이미지출처 : https://www.raymond-weil.com/en/the-brand/history/)







재미있는 사실은 또 다른 스위스 시계브랜드인 레이몬드웨일(Raymond Weil)의 창립자, 레이몬드웨일씨가 이 회사에 1947년 입사하여, 1976년 자신만의 회사를 창립하기 전까지 그의 기술적기반을 닦은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50년대 캐미시계 광고이미지

(이미지출처 : https://watch-wiki.org/images/7/76/)










60년대 캐미 시계광고이미지

(이미지출처 : https://www.ecrater.co.uk/p/15203706/camy-watch-company-geneva-switzerland, https://www.ecrater.com/p/22849608/vintage-1956-camy-watch-co-known-all-over)






1968년, 새로운 본사와 공장을 갖춘 캐미는 나름 선방하며 여러제품을 출시하였지만, 


당시 활발하게 신제품을 내놓았던 수많은 다른 스위스 시계브랜드와 같이 일본 세이코사로부터 발발한 쿼츠시계전쟁과 가족기업 내부적문제까지 겹치게되어 결국 이 회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같은 스위스브랜드인 애니카는 크로노스위스에 남아있던 시계부품과 장비들을 넘겨서, 캐미시계는 회사에서 장기간 종사했던 레이몬드웨일씨가 그 유지와 마지막 자취를 이어받았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내용참조 : https://watch-wiki.org/index.php?title=Stroun_Fr%C3%A8res_S.A.-_Camy_Watch









장기간 제법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인터넷에 많은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독일어나 스위스어로된 자료를 많이 참조했습니다.


추후 더 많은 자료가 모이면 업데이트하도록 할게요 ^^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고 내일 또 새로운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