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
어제는 캐미라는 스위스브랜드와 관련된 포스팅으로 찾아뵜는데요.
다음주에는 산도스브랜드의 역사와 현재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할 계획인데요.
오늘은 그에앞서 스위스의 산도스시계를 하나 가지고 와봤어요 ^^
위 시계는 보통 제가 올리던 다른 시계들과는 다르게 가죽줄인데요.
이 시계의 분위기랑 잘 맞는 가죽줄을 찾기가 힘들어서도 있구,
무엇보다 시계다이얼의 블랙컬러랑 20mm의 넓은 검정가죽줄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
대략적인 짐작이지만, 시계생산연도는 70년대 같구요
모서리가 둥글게 마감되어있고, 가로솔질된 케이스의 느낌이 제법 멋지게 느껴졌어요.
솟아올라와 있는 운모유리의 감성도 무시하진 못하겠지요? ^^
나중에 역사자료를 모아 정리하며,
알려드리겠지만, 산도스시계는 초창기에는 산도스 & Fills 라는 이름으로 전면방패문양의 로고와 함께 만들어졌다가
60년대후반, 70년대에 들어오며 심플하게 그냥 산도스 글자로고만 붙여 생산된 것으로 알고있어요
이 시계도, 역시 상태는 참 좋았어요 ^^
후면을 보니,
아무래도 50년가까이 된 시계가 비교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나 이전에 사용하셨던 누군가가 폴리싱처리를 했던걸로 보이네요.
미세하지만, 산도스의 로고와 기타 각인된 로고가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좀 아쉽네요)
좀 닦고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 너무 더럽게하고 찍었나보네요 ㅎㅎㅎㅎ
시계후면부위를 제외한 내부무브먼트만 보자면 그래도 깨끗한 편이에요
이렇게 사진을 다시보니,
하얀색 셔츠보다는 색이 있는 다른 셔츠를 입었으면, 더 잘 어울렸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
그래도 일오차도 무난하게 문제없고, 그냥저냥 좋은시계인거 같아 기분은 좋았어요 ㅎㅎㅎㅎㅎ
아래 영상 올릴테니, 보시고 가주세요 ^^
미세먼지 황사 심하니까, 혹시나 잊어버리셨으면 마스크 하나 써주셔서 건강 꼭 챙기세요
내일 또 뵙겠습니다. 프란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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