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시계하나를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남녀공용 다같이 찰수있는 그런시계들을 선호하는 편인데,
무려 하이비트모델이 보이길래,
아직까지 다뤄본적이 없기도하고, 호기심에 구입한 모델입니다 ^^
사실, 남성용보다 여성용시계들이 그 사이즈가 더 작고 섬세하기 때문에
어떻게보면 더 비싸야 정상인것 같지만,
남성용에 비해선 비교적 그 가치가 평가절하되어 있는것도 같습니다 ^^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첫인상은 6시에 캘랜더가 있는 고급형무브에 비교적 깔끔한 모양새
그리고 다이얼자체도 별다른 복원의 흔적이 안보이는 좋은 상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구요.
한가지 재미난 점이라면,
아무래도 여성용으로 작아진 크기제한에 무려 하이비트씩이나 되는 오토무브를 박아넣다보니
그 두께를 감추려고 나름 애를 쓴 흔적들이 보이네요 ^^
물론 일반적인 남성용시계들에 비하면 절대로 굵다고는 할수없는 두께이지만
그 사이즈가 작은 여성용이기에 두께가 도드라질수 밖에 없는데요.
다이얼을 작게넣고,
겉의 두께에도 굴곡과 깍아낸듯한 디자인으로 최대한 눈의 착시를 이용해
작아보이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
확실히 뒷면을 보니,
그 무브먼트의 크기가 바로 짐작이 되지요?
78년에 나온것으로 추정되는 모델이니,
아무래도 당시로서는 이 정도가 최선이였나 봅니다.
무브먼트도 새것같이 아주 깔끔한 상태였구요.
방수링도 쫀쫀하게 붙어있는것도 보이네요.
귀에대고 소리를 들어보니,
아무래도 하이비트다보니, 그 빠르게 뛰는 심장의 고동소리가 느껴지더라구요..
아아...
시계만 남성용이였으면, 정말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
손목에도 한번 차보았습니다..
여성용 시계인데,
제 손목에 차보니 영 어색하네요 ㅎㅎㅎ;;;
이런 하이비트모델들은 아무래도 기존시계들보다 그 비트수가 더 빠르기 때문에
내구적인 측면에선 일반 세이코시계 모델의 보통 7년정도보단 조금 더 자주 정검이 필요할수는 있겠네요.
내용이 유용하셨다면, 즐겨찾기해주시고 자주 놀러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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