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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코디

엔틱 구소련 Poljot 수동시계 리뷰 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오늘은 다소 좀 독특한 시계를 하나 소개해드릴건데요. 아마도 시계를 잘 아시는 분들도 꽤나 생소한 브랜드 구소련국기 이미지(이미지출처 : https://www.videoblocks.com/video/urss-soviet-union-flag-waving-at-wind-at-sunset-loop-bh1d2zgezjc7fuljx ) 구소련의 대표적인 시계브랜드이며, 러시아에서 아직도 시계를 생산하고 있는 Poljot의 한정판모델로 추정되는 시계입니다. 자.. 우선 시계부터 보실게요. 이렇게 생긴 모델인데요. 다이얼에 새겨진 글자는 영문표기 Poljot이라는 러시아어로 "비행(Flight)" 표기와 회사의 창립년도가 적혀있습니다. 아주 깔끔하며 요즘은 보기힘든 복고풍의 다이얼에 핸즈아..
세이코의 역사와 현재 - 파트3/3 (2000년대-2019년 현재) 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 지난시간에는 세이코의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역사를 알아보았는데요. 60년대가 되기 전까지, 무려 70-80년동안, 시계를 취급하기도, 또한 생산해내면서, 늘 "남보다 조금만 더"라는 그런 자세가 결국은 세이코를 일본제일의 시계회사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전세계에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시계분야 세계최고의 기업중 하나로 성장해냈는데요. 다른 경쟁자들보다 앞선다고 마음놓고 안주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앞서가기 위한 노력들이 쌓이고 쌓여, 그리고 당시를 살아가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허황되어 보일수 있는 기술적인 목표점을 설정해 꾸준히 개발해오다. 결국엔 그 모든것들을 현실화하며, 그 기술적인 포텐셜이 터져버린 연도가 60-90년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세이코의 역사와 현재 - 파트2/3 (1960년대-1990년대까지) 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 오늘은 지난 포스트에 이어, 세이코의 역사와 현재 파트2 19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알아보는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와 닿았던 점은 남들보다 "늘 한걸음 더"가는 세이코 창립자의 경영철학이 자국내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시계를 취급한지 70년만에 결국에는 당시 통상적인 상식이였던 일본시계는 부정확하며 잘 망가진다는 서구권 소비자들의 편견을 때려부숴버리고, 손목시계에 절대적인 강국인 스위스시계의 지위를 넘보는 수준까지 왔다는 점이 정말로 인상 깊었습니다. 마치, 제가 해외에서 생활하던 2000년대 후반까지 우리나라 현대기아차들이 해외에서는 싸구려 똥차취급을 받던것이 당연하다가, 어느날 피터슈라이더씨가 입사, 기아 포르테가 출시되고, ..
오리엔트의 역사와 현재 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독감을 심하게 앎아서, 한동안 블로그게시를 하지 못했는데요. 요즘 독감이 왜이리 독한지... 거의 다 나았지만, 아직까지 그 영향이 있을정도로 아주 독한녀석이였네요 ^^;; (역시, 내년부터는 독감예방접종을 맞아야 겠어요 ㅎㅎㅎㅎ ) 새로운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오랜만에 다시 온 만큼, 오늘은 읽을거리 많은 브랜드 역사와 관련된 포스팅으로 시작할까 합니다. 오리엔트 브랜드의 역사와 현재 (이미지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Orient_Watch) 오리엔트시계의 기원은 1901년, 일본 도쿄의 타이토, 우에노에서 쇼고로 요시다씨가 요시다시계상이라는 가계를 오픈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요시다씨의 이 가계는 주로 포켓워치들을 ..
엔틱 세이코 블랙레일 오토메틱시계 리뷰 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또다시, 주말이 지나고.. 지겹지만 다시 월요일이 돌아왔는데요. 하지만, 힘차게 오늘도 시계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한번 다뤄본적이 있는 세이코5 레일웨이타임의 다른색 버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진부터 보시고 시작할게요 ^^ 전반적으로 이런 느낌인데요. 제법 심플한 느낌이죠? 제 손목둘레사이즈 16.5cm를 생각해보면, 제법 커보이기도 한데요. 시계폭 35mm에 러그폭은 18mm정도 입니다. 시계자체가 그다지 큰건 아니에요 ㅎㅎㅎㅎ 예전에 봤던 모델이랑, 다른 특징이 있다면 우선 시계다이얼을 빙 돌아가는 레일과 다이얼, 그리고 캘런더까지 깔끔하게 검정색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 다만 여기저기 약간의 기스가 아쉽긴 했지만, 후면도 비교적 깔끔했구요. 오래된 제치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