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
오늘은 조금 특별한 1972년 8월에 생산된 엔틱제품을 준비했어요
먼저 착샷부터 보고가실게요 ㅎㅎㅎㅎ
시계에 대한 취향도 계속 한가지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즐기시는 사람마다 각자 조금씩 바뀌기 마련인데요.
시계를 둘러보다가 이 시계를 발견했을 때,
제 심정은...
이거이거... 실화인가요??? ㅎㅎㅎㅎ
완전히 취향저격 당해버렸답니다.
분명 양산형일텐데,
요즘보는 양산형은 저런 디자인이 없는걸로 알고있거든요.
매트한 느낌이 나는 브러쉬마감처리가 멋들어지는 모델이에요 ㅎㅎㅎㅎㅎ
구매했을 당시에 이상한 싸구려 나토줄이 달려있었는데요.
옛날느낌 물씬나는 새 메탈밴드를 구해서 줄질했어요 ㅎㅎㅎㅎㅎ
초침의 색이 조금 바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무난한 컨디션으로 일오차측정했는데
80년대 90년대 제품보다 더 잘 맞아서 완전 마음에 쏙 들었어요 ㅎㅎㅎㅎㅎ
어차피 1~3분정도의 오차는 굳이 오버홀하실 필요없이
시계조금 아시는 분들은 그냥 집에서 레귤레이터 조금만 손보시면 맞춰지는 문제이고,
시계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그냥 수리" 라고하면,
시계안 조금 닦아내고는 오버홀값 받는 양심없는 시계방 사장님들도 많으니까
약간의 시간오차가 있으니, 레귤레이터만 조정해서 시간만 맞춰달라고 하시면
훨신 더 저렴한 공임으로 시간조정을 하실수 있으세요.
사실, 시계를 구매할 당시
이 시계에 대한, 별다른 정보가 없어서 어렴풋이 80년대 모델이겠거니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시계상태가 너무 깨끗했어서 ㅎㅎㅎㅎㅎ
뒷면의 시리얼 번호를 조회해본 결과...
두둥....
처음 시작하면서 말씀드렸던, 1972년 8월이 조회가 되네요 ^^
크으.. 그리고 세이코의 경우에는 워낙에 다양한 모델의 시계들을 생산해서
제가 즐겨쓰는 웹사이트에 그 모델들의 정보가 없는 시계들도 다수 있는데요.
이 시계같은 경우는 바로 조회가 되네요 ㅎㅎㅎㅎㅎ
사진과 아주 똑같은 모델은 아니겠지만,
세이코5의 스포츠라인으로 나온 제품이였음을 알 수가 있었네요 ㅎㅎㅎㅎㅎ
빨간초침이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개취입니다 ㅎㅎㅎ)
이 시계에 관한 공장출하당시의 스펙이 주절주절 적혀있네요.
디자인을 보며 드는 느낌은 폭스바겐 봉고차를 타고다니며,
히피문화가 성행하던 그 시절의 화이트칼라 회사원 룩이네요 ㅋㅋㅋㅋㅋ
이리저리 떠들어대다가 스펙 알려드리는 걸 깜빡했네요 ㅋㅋㅋ
위 시계의 스펙은 21석 6119칼리버로
1초당 6번, 1시간에 21,600번, 공장 원스펙상 파워리저브는 46시간이네요.
시계폭은 36mm, 러그폭은 19mm가 됩니다 ^^
이 시계도 영상을 찍어봤는데요.
아래에 있으니, 보실분은 보시면 되십니다 ^^
오늘도 프란시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저녁되세요 ~!
'엔틱,빈티지 시계 > Made in Jap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64년식 빈티지 세이코 6602 8050 수동시계 리뷰 (0) | 2018.11.22 |
---|---|
세이코 Sea lion(바다사자) C22 수동시계 리뷰 (2) | 2018.11.21 |
엔틱 세이코 레일웨이 오토메틱시계 리뷰 (2) | 2018.11.06 |
[프란시]앤틱 세이코 옐로우 오토메틱시계 리뷰 (8) | 2018.10.31 |
[프란시]엔틱 세이코시계와 저의 소개글입니다. 티스토리 여러분 반가워요 (4) | 2018.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