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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틱,빈티지 시계/Made in Japan

70년대추정 빈티지 오리엔트 퓨쳐리스틱디자인 오토메틱시계

안녕하세요, 프란시입니다 ^^



오늘은 조금 독특한 디자인의 시계리뷰를 공유해볼까해요.


이 시계는 글쎄, 뭐라고 표현해야될까요.


우선 사진부터 먼저 보시고, 생각나는걸 떠올려주세요 ㅎㅎㅎㅎ











어떤 이미지가 강하게 떠오르시나요?


처음 보았을때, 옛날 만화나 영화에서 나오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들이 떠올랐다고 말씀드려도 되겠지만...


저는..






그시절 전대물 바이오맨 이미지
(이미지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llehcenter&logNo=120209120073)






네... 그렇습니다 !!


바이오맨이 떠오르더라구요 ^^;;;


그외 마스크맨 등등이 있었지요? ㅎㅎㅎㅎ











시계디자인이 마치 잘 만들어놓은 바이오맨 헬멧의 그것(?)같이 미끈한 모습을 자랑하는 것 같네요 ㅎㅎㅎㅎ


시계폭은 36mm에 러그폭 18mm에 


일오차도, 파워리저브도 대단히 양호하고 상태가 깨끗해서 대략 80~90년대의 남성시계라고 생각했는데요. 

(오리엔트알못입니다 ^^; )











깨끗하쥬 ?


미세한 기스들이 다소 보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너무 양호하더라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속에든 무브는 오리엔트의 21J 46941... !


호기심에 조금 찾아보니,


아래 이미지의 같은 일본회사 세이코의 70년대 7005 무브를 가져와 부분변경한 거라고 나오더라구요.


오잉... 70년대였나요..?






세이코의 70년대 7005무브먼트 이미지 

(이미지출처 : https://auction.catawiki.com/kavels/16145727-seiko-automatic-men-s-seiko-7005a-movement-1970-1979)




 


부분변경이라고 들었지만,


이렇게 사진을 같이보니 거의 똑같네요 ㅎㅎㅎㅎ


최근 일본토요타와 스바루회사가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두대의 다른 스포츠카를 (86과 브리즈였나요?) 만든것과 비슷한 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현대기아차처럼 서로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없지만,


일본의 회사들은 이런식의 협력관계를 예전부터 쭉 해왔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세이코의 7005무브라면, 


훌륭한 내구성과 범용성 등으로 정말 많은 세이코의 시계에 들어갔던 제품이였으니


그것이 들어간 이 시계도 마찬가지겠지만,


50년 가까운 세월을 버텨낸 시계라곤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일오차도 1분정도로 훌륭한 편이구 


(더 세밀하게 레귤레이터 손보면 잡히겠지만, 그정도까진 안하고 저는 보통 분단위로... )


너무 이쁘네요 ㅎㅎㅎㅎ




이 시계도 아래에 영상을 찍어놔봤으니, 구경하실분은 보시고 가세요 ^^


어떤분이 장갑이 너덜하다고 말씀주셔서, 새장갑으로 바꿔꼈답니다 ㅎㅎㅎㅎ


댓글남겨주시고 소통하면 재밌을것 같아요 ^^







오늘도 프란시의 빈티지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하루되세요 !